There R nothing to anoying me. | Diary
>2008. 7. 20. 15:02
제길.. 오랜만에 걸어서 올라오는 길에 복지타운에서 버스 오길래 탔는데..
31번이라 환승 안 됐잖어. 바보 ㅡㅡ;
습도가 높은 일요일이다.
어제 비가 왔으면 오늘 하루는 좀 깔끔해줬으면 덧나니?
비오는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난히 달팽이가 많이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우리집에서 달팽이 농법..(사실은 우렁이 농법 ㅋㅋ)으로 농사 짓는다더라.
유기농.
우렁각시 이야기가 생각난다.
현대판 우렁각시.
어렵게 사는 한 총각이 있었다.
어느날 집에 와 보니 밥상이 차려져 있는 거야.
하루, 이틀..
결국 우렁각시가 밥을 차려준다는 사실을 알았어.
그래서 그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
이렇게 끝나야 정상 아니야?
그 총각은 우렁각시를 데리고 전국을 돌아다녔어.
"사람으로 변하는 우렁이 구경하세요"
우리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야.. 우렁각시를 달랬지.
총각은 돈을 많이 벌었고, 예쁜 처녀와 결혼을 했어.
너는 우렁이고, 나는 사람이니 우리가 사랑하더라도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해야해..
세월이 흐르고 우렁각시가 늙고 더 이상 우렁각시쇼로 돈 버는 일에도 흥미를 잃은 총각은
우렁각시를 팔아버렸대.
너무.. 슬픈 이야기지?
-오늘 학습량.
개론 18강 들었는데 그 중에는 30분 짜리 강의도 몇 개 있었고,
40분 짜리나 50분 짜리도 있었다..
사이사이 자주 엎어졌고, 개론 강의를 다 들어서 오늘 공부는 접고 인터넷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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