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나의 머릿속에 가득찬 것은... | Diary
아..
머리가 멍하다.
춘천 가려다가 곰님이 조만간 볼일이 있다고 해서 안 갔다.
아침부터 클린턴이나 마틴루터킹 같은 사람들 연설문 3배로 돌린거 틀어놓고 다녔더니 머리가 멍해졌다.
죽을 것 같다.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당연하지. 읽어도 모르는데 ㅋㅋ
기억나는거라곤 오직my fellow citizen...
삼성 서비스 센터 갔더니 사람들 바글바글 하더라.
아무튼 문제 있는 제품입니다 하는 확인증 받아왔다.
별 소리 안 하고 잘 써 주더라.
농협중앙회에 가서 학생증 재발급 신청했다.
여기도 사람들 바글바글 하더라.
오늘이 12월 1일이고 월요일이라서 그런건가.
공과금 내는 날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헤드폰 뒤집어쓰고 볼륨 15 정도로 음악 듣고 있으면..
영화에서 갑자기 아무런 소리도 안 들리고 사람들 입 모양만 벙긋거리는 그런 느낌이 난다.
괜히 혼자 빙긋 웃었다.
오랜만에 자유시장 지하상가에 가서 음식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왔던게.. 몇 년 전이더라,
엄마랑 같이 가서 돈까스 먹은 게 마지막이었는데.
음...
http://maker.usoko.net/nounai/
정운진의 뇌 구조.
휴식하나에 온통 유흥...
난 이런 놈이었다.
오랜만에 최신 가요들을 듣고 있으니 뭔가 시대의 흐름을 타는 것 같다 ㅋㅋ
맨날 십년은 된 노래들만 듣다가..
사실 아직 노래들을 받지 못해서 요즘 노래 듣는 것도 있다.
요즘 쓴 일기들은 읽어도 재미가 없다.
별 내용도 없고.
심심할 때 한번씩 읽어보는데 요즘 영양가 없이 살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으음.
12월이다.
올해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젠장, 내일이 12월 27일이었으면 좋겠다.
화요일.
어제 도서관에 늦게 왔지만 공부가 참 잘 됐다.
오늘은 별로..
영화: 임포스터
정말 반전 하나 믿고 만든 영화랄까..
으음.. 엠피삼 이큐 다 끌어내리고 볼륨 1로 듣는데오 원하는만큼 작은 소리가 안 나온다.
가끔 쿵쿵 거리는 소리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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