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 Diary
>2008. 11. 3. 11:45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야.
그리고, 내게는 11월의 시작이기도 하지.
토요일은 하루종일 집에서 놀았어.
오랜만에 집에 있었는데,
마침 마을 체육대회 날이라 혼자 보냈지.
Heros Season 2까지 다 봤다.
재미있더군.
어제는 대학로에 가서 한밤의 세레나데를 보고 왔어.
음.. 소박한 뮤지컬이더군.
프리뷰라 50% 할인해서 15,000에 하던데,
그 정도면티켓 사서도볼만하지 뭘.
음.. 엄마 역으로 나온 배우(장유경) 눈이 너무 예뻐서 좀 어울리지 않더라.
젊은 엄마로는 잘 어울렸는데.
멀티맨으로 나온 김성현 씨는 지난번에 빨래에서 낫심 할 때 봤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더구만 ㅋ
그럭저럭 재밌게 보고 올 수 있는 공연이었다.
배우들은 다 괜찮았고.
머리 잘랐어.
짧게.
이번주 일요일 연극 티켓은 일단 구해만 놓고 상황 봐서 갔다오던가 해야지.
지금부터 너무 급하게 달리다보면 지겨워질 것 같아.
나는 연극 좋아한다면서 아직까지 체홉의 작품을 한 번도 못 봤어.
갈매기, 세자매는 볼 기회가 꽤 있었는데,
진짜 잘 하는 공연으로 보고 싶어서 항상 미뤄뒀었지.
이번주부터 예당에서 하는 갈매기는 좋을 것 같은데,
기회 되면 한 번 보고 와야겠어.
공부공부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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