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날아감 - WD 저주할거다 | Diary

얼마전 집에 있는 데스크탑 하드가 고장났다.
웨스턴디지털 제품이었다.

어제 노트북 하드가 고장났다.
Western Digital 제품이었다.

젠장 이렇게 줄줄이 하드가 나가 버리니 아무리 유명한 회사라도 내겐 더이상의 신뢰가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엔 가장 싼 히타찌 하드를 주문했다.

1테라 하드가 십만원이 안 되는데 복구하려면 삼십 정도는 드는 것 같다.
고장 날 때 나더라도 가끔 백업해가면서 쓰는게 낫겠다 싶다.
노트북 하드 두 대였는데 귀찮아서 백업 안 하다가 된서리 맞았다.


꼭 복구하고 싶은 자료는 그리 많지 않은데 복구업체에 맡길지 고민된다.

약간의 문서와 스크립트. 사진.
개인적으로 제목을 암호화 해서 업로드한 자료들은 이젠 나조차도 다운 받기 전엔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디코딩 프로그램이 없어 ㅠㅠ

블로그에 올리던 스크립트들 새로 짤때 참고했는데 앞으론 하나하나 새로 써야하는구나.
최근에 쓴 웹게임 스크립트는 중간중간 덧붙여서 코드가 지저분하긴 했어도 스크립트는 꽤나 볼만했었는데...

가끔 쓰던 메모들도 아쉽다.

그래 일단 시도는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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