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 Diary
- 2011.3.27
G-Telp 2급 시험을 봤다.
2년 전 토익 시험 본 것이 만료되어 토익 700과 G-Telp 2급 사이에서 지텔프가 땡기더라.
지텔프 완전 쉽다.
65%만 넘으면 되는 시험인데 답안지 바꿔서 옮겨쓰는 과정에 실수가 있었던 게 아니면 널널할 듯 하다.
듣기 세트 하나에 6문제정도 풀게 되는데 마지막 세트 문제만 들려주고 갑자기 멈추더라.
그래서 그 전 세트 문제부터 다 들려줘서 틀렸던 거 하나 고쳤다. 대~박.
친절도 하시지, 그 전 세트는 뭐하러 들려주는 거지?
수준은, 중학 영어 수준?
어떻게 G-Telp Level 2 65%를 토익 700과 같은 수준으로 취급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뭐 2년 전 토익도 대학 입학 이후로 영어 쳐다보지도 않다가 5년만에 한 달 공부하고 커트라인 넘기긴 했는데,
지텔프는.. 모의고사 1회분 풀어본 게 끝이었거든.
듣기는 2배속으로 녹음한 것들 좀 많이 듣긴 했지만 말이야.
토익이든 지텔프든 문제지 못 가져하게 하고 점수에 이의제기 자체가 불가능한 웃긴 시험들이라 가능하면 보고 싶지 않다.
토익 접수해 놓은거 얼른 취소해야겠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토익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지텔프가 갑이제~
아..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시험 보는 날에는 점심 잘 안 먹는다.
배탈날까봐서.
아침에 초콜릿 두 개 사 먹고 18시가 다 되가는 지금까지 굶었다.
원주 가면 7시좀 넘을 테니 햄버거라도 적당히 먹고 집에 가야지.
오늘 시험 본 장소는 양진중학교.
택시 기사들이 어디 붙어있는 학교인지 모르길래, 인터넷으로 지도 받아서 핸드폰으로 보면서 찾아갔다.
엘리베이터 있는 중학교라니, 상상도 못 했다.
- 2011.3.28
몸살 나서 죽어가고 있다.
나는 내 몸을 너무 학대하는 걸까?
분명 바탕은 좋은데 너무 함부로 굴리는듯 하다.
언제든 몇 달만 운동 하면 건강한 몸으로 바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건강에 무심한 편이다.
일 년에 한 번도 잘 찾아오지 않던 몸살이 종종 찾아오곤 한다.
슬슬 한계인가.
몸살탈출비법
소량의 혈액, 대량의 땀.
약간의 피와 충분한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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