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일 | Diary


지텔프 점수 발표 났다.
문법 69, 듣기 62, 독해 50.

독해 50.
내가 가장 약한 부분이 문법이고,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독해이다.
지금까지 문제 다 풀고 5~10분 정도 남았는데도 저런 점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분명 뭔가 잘못된 것이다.
개인이 문제지를 가져갈 수 있고, 정답을 확인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왜 저런 점수가 나왔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 텐데 이 빌어먹을 영어시험들은 뭐가 그렇게 비밀스러운지
이의제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독해 50이 말이 되냐고!!

문법, 듣기에서 깎아먹은 점수를 독해로 끌어올리는 게 내 영어 성적의 패턴이다.
별다른 영어 공부 없이 다시 한번 시험 보러 다녀와야겠다.

돈 아까워, 반올림해서 5만원인데..

웃기지마, 독해 50이라고?
믿을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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