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간단평 - 리뷰 Riview 감상 | Review

패션 70s
- 요즘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래된 SBS 드라마를 보다보면 항상 음향 담당자를 욕하게 된다.
지가 무슨 영화 제작자인줄 알고 배경음을 엄청 빵빵하게 틀어서 가끔씩 볼륨을 조절하게 만든다.
대사 소리는 상대적으로 작다.
더군다나 오랜만에 본 드라마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패션70s의 20화 정도까지는 상당히 재미있었고, 28화까지의 마지막 진행은 그냥저냥 봐줄만은 했다.
초기 대사들 중 아 이건 정말 작가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타이핑했겠구나 하는 게 몇 마디 있었다.
김민정이 나오는 드라마라서 본 것인데, 최근 본 드라마중에는 가장 좋았다.
한국전쟁을 겪은 꼬마들의 얽히고 설킨 러브스토리.
중간에 홍콩 비밀임무 관련해서는 적어도 이 작품에서 오래 끌만한 내용은 아니었는데 쓸데없이 늘어진 느낌이다.

카인과아벨
- 소지섭, 채정안
많이 보던 스토리.
그냥저냥 평범했던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을까?
작품과 전혀 상관 없어 보인다.
한예슬은 환커 때보다 이 때가 더 나아 보인다.
수술 한건지 뭔가 인공적인 느낌이 드는건 착각인가?
초반엔 그럭저럭 볼만 했는데,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흥미가 떨어졌다.

환상의 커플
- 음.. 어떤 드라마였더라..
한예슬이 나왔다는 것 말고는 별로 기억나지 않는걸?

아테나 - 전쟁의 여신
- 예전엔 수애 진짜 이쁘게 보였는데 이 드라마에서만 그런가.. 그냥 그랬다.
이지아는 태사기 때부터 그냥 좀 가녀린 소이현으로 보인다.
예전에 서태지랑 시끄러울 때 정우성 얘기 나오던데 이 드라마 찍을 때부터 웃긴 상황이었을까 싶었다.
작품은 그냥 그랬다.
별로 생각나지 않는 드라마.

2009 외인구단 [01-16]
이 드라마는 다른 것 없다.
김민정이 나온다는 사실 뿐.
초반에 나오는 아역들의 연기도, 이어지는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작품에 녹아드는 느낌이 없다.
김민정 때문에 볼 생각이 아니라면절대 봐서는 안 될 드라마.

최고의 사랑 [01-16]
- 차승원, 공효진
10년 쯤 전부터 공효진은 대부분의 작품에서 호감형 배우로 기억에 남아있다.
좋게 보는 여배우 중 한명.
유인나는 시크릿가든에서 꽤 눈에 띄었는데 이번엔 더 비중 있게 나왔다.
작품 전체적으로 코믹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가끔 지나치게 닭살인 멘트가 있었지만 봐줄만한 드라마였다.
드라마 몰아볼 때 질질 끌면서 진행하면 10화 넘어서면서부터 집중력을 잃게 되는데
(화면 줄여놓고 인터넷 서핑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끝까지 잘 봤다.

히어로 [01-16]
- 이준기 등. 한국드라마.
김탁구 나오는 일드 히어로가 있기 때문에 제목 선택에 문제가 있었지 싶다.
삼류 기자가 대기업 회장을 물먹인다는 내용인데,
그냥저냥 평범했다.

First Love [01-11]
- 일드 첫사랑.
삽입곡과 크레딧 올라가는 시점이 독특해서 회수 넘어가는 걸 느끼지 못하고 봤다.
역시 외국드라마나 외국 노래는 자국 작품이었으면 느꼈을지도 모르는 그런 어색함이 없어서 좋다.
아마 내가 신랄하게 비난한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는 외국인도 같은 마음이겠지.
몸도, 마음도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몰라도,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드라마이다.

그린로즈
sbs 드라마 특유의 배경소리에 말소리 감추기.
상식속의 현실과 진정한 현실은 구분해야 한다.
도입부의 이 드라마의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인 고수의 누명.
어설프잖아.
중국에서의 활동기반의 시작이 되는 중국 회장의 구출신,
어떻게 이런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들은 다 싸움의 고수냐.
막 전문 킬러들 들고 패잖아.
비서 아가씨도 이얏이얏 하면서 대활약.
작가가 흥미유발요소를 대충 써 놓고,
스토리 중간중간 끼워넣은 것 같은 드라마다.
그래서 중간중간 흥미로운 부분이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어설픈 드라마였다.

전차남
제목 보고 당연히 철도원 얘기일 줄 알았다.
막상 드라마 보고 당황.
그럭저럭 재밌었다.
오타쿠 청년가 초미녀를 겟한다 - 드라마식 표현?!?

불새 [01-26]
- 26화 완결.
시작부터 무리했고, 중간중간 무리한 진행이 많았지만 볼만했던 드라마.
이은주.
장진영처럼 화려할 때 죽어버려서 화려한 모습만으로 기억될 배우이다.
이은주는 그런 이유는 아니었겠지만,
정상에서 자살하는 여인들 이해 된다.
굉장히 유명했던 드라마였던 것 같은데,
볼만한 정도이지 그렇게나 좋은 작품은 아니었다.
미란, 이런 캐릭터는 왜 꼭 사랑받지 못하는 걸까?
가을동화에서도 거의 같은 캐릭터가 버림 받았지.

로비스트 [01-24]
- 사실 보기 전에 괜히 기대했던 드라마였다.
하지만 좀 유치한 작품이라 실망했다.
장진영은 역시 아까운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색하지 않은 연기, 이런 배우 그다지 많지는 않은데..

투명인간 최장수 [01-20]
- 목메이는 드라마.
등장인물들이 다들 살아있는 작품이었다.
아버지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작품.

닥터깽 [01-16]
- 괜찮았다.
제목이 닥터깽이라서 뭔가 성격지랄의사를 생각했는데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한가인 별로였는데 이런 역으로 나오니까 쫌 예뻐보이긴 하네.

여왕의 교실 [01-11 + 2]
- 이것은 좋은 드라마다.
보다가 어라 조금 무리하는데 싶은 부분도 있긴 했지만
결국 좋은 드라마로 남았다.
초등학교 6학년 선생님의 교육 드라마.
- 특별편은 만들지 않는 편이 나았다.
본작의 스토리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만들었다.
특별편 내용을 보면서,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떠올렸다.
(이문열 이 인간, 내 기준에서 영 몹쓸 인간인데,
초등학교 때 꽤나 흥미롭게 봤던 작품인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개성중 살인사건을 떠올렸다.
특별편에서는 좋게좋게 끝났지만,
평등주의를 표방한 우리나라에서도 개성중 사건과 같이
권력 있는 집안의 힘센 아이가 한 교실을 지배하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질러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백설공주 [01-16]
- 유치찬란.
연기도 내용도 문제 있다.
음악에 대사가 묻히는 경우가 잦다.
이걸 끝까지 본 내가 자랑스럽네.

불한당 [01-16]
- so so,
이다혜 나름 호감 배우가 되었다.
밝은 캐릭터로.
전체적으로 배우들 연기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고,
홍경인이라던가 뭐 사건 전개가 너무 뻔하긴 했지만
재미있게 봤다.
그런데 장혁,이다혜 둘 다 추노에 나온 배우이구나.
장혁이야 원래 호감형 배우는 아니었고,
이다혜는 감점.

어느 멋진 날 [01-16]
- 제목은 참 멋진데, 후반에 너~무 늘어진다.
이연희 쓰러지는 것도 너~무 전형적인 타이밍이고.
드라마 전개도 너~무 진부하다.
잘 생긴 연애인들이니까 이런 전개가 가능하긴 하지만 좀..
자살할 거면 혼자 죽지 왜 자꾸 차를 끌고 다니냐.
엄한 사람까지 말려들 수도 있잖아.

부활 [01-24]
- 최근 본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길었다.
그런데 방송분량을 늘이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들,
등장인물들의 지나친 얽힘이 부자연스러울 때가 많았다.[지나치게 작위적]
그렇다고 아주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대충 중간 쯤은 되는 드라마.
엄태웅은 어느 드라마에서나 똑같고,
여주인공(소이현 말고)은 괜히 좀 독해보이는 연기가 어울릴 듯 했다.
여주인공에게 정체를 늦게 알리려다 들킨건 개인적으로는 이해 안 되는 부분

이었다.
작품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인데..

V [01-12]
- 미드는 왜 다 끝이 없냐.
브이 역시 결국 결말이 없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스콧울프 보는 내내 누구랑 닮았다 했는데 톰크루즈랑 똑같다.
외계인의 등장을 다룬 드라마이긴 한데,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진다.
대단한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인간과 직접적 접촉을 해서 일을 벌이는 이유가 불분명하다.
그냥 우주선 올 때까지 기다렸다 쓸어버리지 왜?
여왕이 알을 수천개 낳는데, 그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 종족이면 알이 깨졌다

해도 다시 낳으면 되잖아.

얼렁뚱땅 흥신소 [01-16]
- 보물찾기 하는 드라마.
중간중간 무리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독특한 색깔을 가진 드라마.
그런데 인간의 욕심을 과소평가한 결말은 전혀 납득 가지 않았다.(진행중에도

같은 이유로 조금..)
인물들의 관계, 배경 설정도 생각 없이 보긴 했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어색

한 구석이 있다.

가을동화 [01-16]
- 고전.이라고 해야겠지?
지금 보니 왜 이렇게 유치한 장면들, 대사들, 연기들이 난무하는거냐?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평범한데 아주 손발이 오글거릴 때가 가끔 있었다.
송혜고는 전혀 예쁘게 보이지 않았다.

국가가 부른다 [01-16]
- 코믹에 비중을 둔 작품.
대한민국 변호사가 생각났다.
이수경. 많이 늙은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쓰다듬어 주세요' 표정 마음에 든다.
그냥 웃으며 보기엔 괜찮다.
6%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작품 저변에 깔린 뭔가 좀 찝찝한 느낌..
작가가 멋도 모르는 사람인지 의도적으로 그런건지 잘 구분이 안 간다.

러빙유 [01-12]
- 유진 나름대로 잘 고르던 편이었던 것 같은데 이 드라마는 스토리 완전 유

치하다.
(유치에도 정도가 있다.)
대사도 완전 유치.
갈등구조는 물론 캐릭터까지 유치.
중간에 그만볼까 하다가 끝까지 보긴 했는데
마지막 10~12는 완전 대충 봤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01-12]
- 1화. 으음.. 부자집 딸에서 움찔 했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완결까지 보고 나서는.. 그냥저냥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
이 작품은 스토리 전-혀 모르고 봐야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01-16]
- 음.. 좀 무리한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드라마.
비중 있는 인물 중 악역이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검사프린세스 [01-16]
- SBS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
배경음이 너무 크다. 음악으로 감정조절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짜증난다.
다른 방송사도 배경음악이 큰 경우가 있지만 SBS가 유난히 눈에 띈다.
그리고 핸드폰 광고야 원래 많지만 이번엔 너무 심했다.
뭐 그럭저럭 흥미 위주로 만든 드라마.
사상최악의 추노만큼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가끔 찝찝함이 들기도 했던 드

라마.

오 마이 레이디 Oh!My.Lady [01-16]
- 전형적인 주말드라마 스토리.
너~무 전형적이라 더 할 말이 없다.
(류시퍼, 킬러조와 함께)대한민국 TV의 당당한 그랜드 현우가 출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01-20]
- 초반은 꽤나 좋았다. 초반 배두나는 완전 호감.
3화를 보았을 때 아직 3화 밖에 안 됐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화 쯤 넘어가니 지루한 감이 있었다.
첩을 용납할 듯한 태도는 짜증났다.
장점과 단점이 섞여서 중간쯤 가는 작품.

개인의 취향 [01-16]
- 한동안 드라마를 보다가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봤다.
그래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
그 원작인 소설이 순정만화틱한 작품이다.
소설이나 만화에서는 덜 어색할 수 있었던 부분이
배우가 실제로 행동하고 말하는, 현실성이 조금 더 가미된 드라마에서는 어색

해진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면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의 작가가 일본풍의 만화나 소설, 혹은 애니를 많이 본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손예진, 구준표(꽃남의 주인공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주연의 작품.
꼬집을 데가 없는 건 아니지만 감상하는 데에 큰 무리 없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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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집사 [1화]
- 일드. 도저히 2화를 볼 마음이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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