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담 속에서 허우적.. | Diary

슬슬 부담이 밀려온다.
아침에도 조금 더 일찍 눈이 떠 지고..

하지만 어제는 여유만만하게 영화를 한 편 보고 잤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드리햅번이 나오는 유명한 영화지.
난 진짜 티파니로 여행을 가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렸을까 했었거든. 어제까지ㅋ

그냥 괜찮았어.
뭐였더라..
귀여운 여인 생각이 나는건 나 뿐이었을까?
귀여운여인도앞 부분만 지나가다 본 게 다이지만 말야.
내 하드에 몇 년째 묵혀두고 보지 않는 영화지.
조만간 보게 될 것 같아.

으음..
37일 남았어.
어쩌니 어쩌니 어쩌니.

외우려고 만든 요약집에 진짜 엑기스들 잘 넣은 것 같아 ㅡㅡv
하지만 오늘도 모의고사를 하나 풀어볼 거야.
왜냐하면... 난 토요일에 놀러 가고 싶어!
요약집 다 외우려면 한참 걸릴 거란 말이야 ㅠㅠ

여름이 다시 오는 것 같아.
왜 이렇게 더운 거야?
저녁에 도서관 밖을 잠시 걷다보면 금세 땀이 배어나와.
여기에선 노트북이나 지갑 같은 내 짐들을 놓고 다니기 불안해서 가방 메고 다니거든.
환경이 바뀌면서 불편한 점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어.

뭐, 조용하다는 건 좋아.
저녁에 좀 후덥지근해서 불쾌할 때도 있지만 한가위도 지났는데 점점 시원해지겠지.

지금까진 집에 가서 잘 때까지.. 아니면 아침에 조금씩 시간 남으면 피아노 쳤지만,
이제는 공부를 하겠어.

오늘 아침부터 시작이야.

그제 아침에 집에서 나오면서 모의고사 풀어봐서 점수 괜찮으면 하루 놀다 오겠다고 그랬거든.
오늘 아침인가.. 어젯 밤인가 누나가 묻더군.
뮤지컬 보러 언제 갈거냐고.
하아.. 못 간다고! 못 간다고!! 묻지 말라고!!

하루종일 멍~한 상태인 것 같아.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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