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어쩔?

주가 급락 어쩔?
여기저기 감춰둔 냄새나는 비상금에다가
과자 사 먹을 간식비까지 다 쏟아부어서 시작했잖오;
쫌만 더 떨어지믄 십마논 까먹는데 님아 어쩔?
 
아 글쎄 이 새카만쓰들아 유가는 왜 또 올리고 난리야!
 
크앙~
그냥 무난하게 포트폴리오 하지 뭐 갑자기 투자에서 투기로 변질되더니
이건 뭐 빠찡코 돌리는 기분인데?
이 기회에 정선에 함 가 봐?
돌리고~ 돌리고~
앗싸 잭팟으로 가는 거다!!
땡그랑 땡그랑 딸깍딸깍
됐고ㅡㅡ^
로또나 긁어볼까..
 
아응~
중학교 올라가고부터 내 지갑엔 언제든 하루이틀 어디 여행갈 자금은 들고 다녔는데
(덕분에 지갑 잃어버릴 때마다 난리 났지 ㅋㅋ 집에다 말도 몬하공)
요즘 아주 개털이구만.
8월에 용돈 받으믄.. 이거 또 주식에 몽창 쏟아볼까 -_-a
 
혼자 마신 술값으로 이건 쪼꼼 과하잖어 ㅋㅋ
운진군은 언제나 행운이 따르는 편이었으니 이번에도 잘 될 거야.
아 글쎄 잘 될거라니까!!
 
안 되믄.. 한강은 쫌 멀고 원주천에라도 가 볼까 >.<
매스컴 한번 타는거다!
9시 뉴스를 주목해

흐옴;
헤드폰 산 기념으로 그 동안 미뤄둔 클래식 듣고 있는데
아주 작살나는구만.
조아조아조아~♡
 
단지
쓰고 있으면 과히 좋은 모습이 아닌데다 머리가 눌린다.
솔직히 이거 쓰고 돌아다니기 쪽팔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