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 Diary
>2009. 2. 11. 10:44
적벽대전1
090124 책에서 읽던 '진'이라는것을 전혀 엉뚱하게만 생각했는데
적벽대전을 보고 적당한 수준의 효용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소교'는 미칠이(최정안? 맞나..) 닮았다. 손권 동생도 낯설지 않은 얼굴인데 누구 닮았는지는 모르겠다. 으음..
볼만한 영화였다.
영화를 볼 때 2배속으로 자주 보곤 했는데,
볼만한 영화가 잔뜩 있을때면 몰라도 평소엔 그냥 보는 게 낫겠다 싶다.
비슷한 감동을 느끼더라도 아무래도 좀 덜 하고,
영화보는 시간은 '쉬는시간'이다.
2시간쯤 마음 놓고 쉴만한 여유가 없지는 않으니까.
090128
아직도 2009년이 낯설다.
오랜만에 원주대 도서관에 왔다.
짐작은 했지만 누군가 내 물건들을 뒤졌고,
약간은 훔쳐갔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상했다.
도둑년놈들.
그래,
크게 화가 난 건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짜증이 난다.
잊을만하면 떠올라서 제길, 하는 정도.
물질적인 손해는 대부분 이렇다.
지금 내 상황에서 꽤나 큰 손실을 입었을 때에도
이번처럼 작은 손해를 보았을 때에도
비슷하다. 꽤나 오랫동안 나태하게 지내고 있다.
이유는...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는 것이겠지.
12월중에 시작한 토익 공부인데
2월말에 있는 시험에서 700점을 넘기기로 했으니까.
열심히 했으면 지난 1월 시험에 넘겼을 테고,
2월 시험이라면 800점 이상을 생각했어야 한다.
게으름. 게으름.
나약한 정신.
공부하는 도중 여유를 즐겨야 하는데
여유를 즐기는 도중 공부를 하고 있다.
제정신이냐?
090209
토익 점수가 나왔다.
몇 점이나 나왔을까?
은근히 긴장하며 성적 확인 버튼을 눌렀다. 제길. 억울한 점수가 나왔다.
원래 두 달 잡고 시작하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다. 690점.
딱 10점 모자란다.
놀면서 공부하지 말고
공부하면서 놀았으면 토익 공부 접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시험이 그렇게 많이 남은건 아니니까 며칠 더 해서
마무리 하고 회계로 넘어가자.
090124 책에서 읽던 '진'이라는것을 전혀 엉뚱하게만 생각했는데
적벽대전을 보고 적당한 수준의 효용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소교'는 미칠이(최정안? 맞나..) 닮았다. 손권 동생도 낯설지 않은 얼굴인데 누구 닮았는지는 모르겠다. 으음..
볼만한 영화였다.
영화를 볼 때 2배속으로 자주 보곤 했는데,
볼만한 영화가 잔뜩 있을때면 몰라도 평소엔 그냥 보는 게 낫겠다 싶다.
비슷한 감동을 느끼더라도 아무래도 좀 덜 하고,
영화보는 시간은 '쉬는시간'이다.
2시간쯤 마음 놓고 쉴만한 여유가 없지는 않으니까.
090128
아직도 2009년이 낯설다.
오랜만에 원주대 도서관에 왔다.
짐작은 했지만 누군가 내 물건들을 뒤졌고,
약간은 훔쳐갔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상했다.
도둑년놈들.
그래,
크게 화가 난 건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짜증이 난다.
잊을만하면 떠올라서 제길, 하는 정도.
물질적인 손해는 대부분 이렇다.
지금 내 상황에서 꽤나 큰 손실을 입었을 때에도
이번처럼 작은 손해를 보았을 때에도
비슷하다. 꽤나 오랫동안 나태하게 지내고 있다.
이유는...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는 것이겠지.
12월중에 시작한 토익 공부인데
2월말에 있는 시험에서 700점을 넘기기로 했으니까.
열심히 했으면 지난 1월 시험에 넘겼을 테고,
2월 시험이라면 800점 이상을 생각했어야 한다.
게으름. 게으름.
나약한 정신.
공부하는 도중 여유를 즐겨야 하는데
여유를 즐기는 도중 공부를 하고 있다.
제정신이냐?
090209
토익 점수가 나왔다.
몇 점이나 나왔을까?
은근히 긴장하며 성적 확인 버튼을 눌렀다. 제길. 억울한 점수가 나왔다.
원래 두 달 잡고 시작하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다. 690점.
딱 10점 모자란다.
놀면서 공부하지 말고
공부하면서 놀았으면 토익 공부 접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시험이 그렇게 많이 남은건 아니니까 며칠 더 해서
마무리 하고 회계로 넘어가자.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두 개 건졌다. (0) | 2009.02.13 |
---|---|
지갑 또 잃어버렸다. (0) | 2009.02.11 |
아, 고개 돌아 슬픈 짐승이여! (0) | 2009.02.06 |
선생님과 스승 (0) | 2009.02.04 |
당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십시오. (0) | 200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