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과 안주 | Diary

안정이라는 건 사람을 안주하게 만드는 것 같다.

다시 생각해 봐도 몇 달 정도 외국에서 살다 와도 크게 부담될 것은 없다.

그런데 지금 내 생각에는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입이 당장 끊긴다는 것 때문에

쉽사리 몇 달치 수익을 그대로 지출로 돌리겠다는 결정을 못 하고 있다.

200원 벌고 100원 쓰면서 +100 되던 사람이 사람이 

수입은 0이 되고 200원 쓰면 -300이 되는 거니까.

큰 돈도 아니고 얼마 안 되는 돈을 벌면서도 안정에서 불안정으로 넘어간다는건

작지만 나름이 결심이 필요한 일이다.

 

당장 열흘 후에 떠나서 최소 한 달, 예상으로는 두어달 나갔다 올까 어쩔까 고민중이다.

인생 뭐 있나... 일단 질러보는 쪽으로 마음이 자꾸 기운다.

그래도 외국 나가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정리해야 될 일들도 꽤 있고... 일단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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