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즐겁게 산다 | Diary

바쁘게 살고 있다.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만들기가 참 어렵다.

잠을 충분히 자고 있고, 밥도 여유 있게 먹고 있지만

나만의 여가시간은 30분도 안 나올 때가 많다.


하지만 즐겁게 산다.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몸이 조금 피곤하고 삶이 조금 바빠도 지치지 않는다.


요즘 너무 바빠서 일을 해도 일이 끝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아니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나를 조금 더 바쁘게 만들어볼까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덜컥 일을 벌였으면 가랑이 찢어질 뻔 했다.


작년엔 참 쉽게 돈을 벌면서 놀았는데 

그래도 지금처럼 사는게 나은 것 같다.


뜨거운, 바쁜 여름철을 보내고나면 조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듯 하다.


내 시간을 아까워하는 짜게 구는 사람이 되지 말자.

이것만 해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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