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김태희) Vs 대한민국변호사(이수경) | Review

얼마 전에 본 드라마들이다.
한동안 드라마 끊었는데(술이냐? 담배냐?) 갑자기 땡겼다.

아이리스.
참참참 어설픈 작품이다.
어설픈 액션, 어설픈 스토리, 어설픈 정체성.
초호화 배우들 데려다가 이런 작품 만든 것도 나름대로 능력이랄까?
너무나도 어설퍼서 차마 일일이 지적하기 미안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변호사.
나는 이 작품을 코미디 드라마로 정의하고 봤다.
그래서인지 꽤나 좋은 작품으로 기억할 것이다.
왜냐고?
보면서 웃었거든.
마지막 즈음에 좀 늘어지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다.

김태희.
여신.
그래, 얼굴 예쁘고 머리도 좋고 아직까지 별로 감점 요인은 없다.
(백토 나와서 국민 속을 박박 긁던 얼굴마담 '나경O' 씨와는 다르다.
나경O 씨가 그렇게 멍청하게 나오는 것도 日國당의 전략이겠지.)
예쁘다.
그냥 있어도 예쁘고, 웃어도 예쁘고, 울어도 예쁘다.
똑같이 예쁘다.
김태희의 얼굴에서는 김태희만 보인다,
그래서 질린다.
솜사탕 열 개 먹는 거 같다.
김태희가 조연으로 나오면, 주연보다 더 돋보일 것이다.
그런데 주연 맡으면 질린다.
어쩔?
[그리고.. 김태희는 색기(色氣)가 너무 부족해. 없는 거 아냐?]

이수경.
나는 대한민국변호사 보면서 이수경의 얼굴에서 적어도 다섯 명의 연예인의 얼굴을 보았다.
연기력? 그건 이 드라마가 코믹이라그런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드라마 주연으로 예쁜 연예인을 캐스팅하겠다면 이수경이 우위에 있지 싶다.

덧붙임.
중간에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어색한 연기가 있다.
어설픈 성격을 보여주는듯한 장면이었는데, 작품 자체가 어색해져버렸다.
연기력 문제였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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