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 가상화폐, 전자화폐 | ETC
>2017. 5. 27. 14:32
특정 화폐를 시장에서 인정 받게 만드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세금을 그 화폐로 징수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가상화폐가 있지만
요즘 인터넷에서는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슈, 랜섬웨어.
랜섬웨어 해커는 랜섬웨어 피해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요구한다.
가상화폐를 모르던 피해자들도 비트코인 사용법을 익혀서 비트코인을 구매-전송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면 비트코인이라는 대중들에게 생소한 가상화폐를 화폐로서 인정받게 만들고 싶은 세력과 랜섬웨어 해커는 한 몸처럼 공생하는 관계로 보이기도 한다.
보안이 뛰어난 가상화폐라는데 거래 방식도 까다롭고,
편리한 거래를 도와주는 거래소 - 일반 화폐로 따지면 은행 같은 개념인데 가상화폐의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해도
거래소가 해킹 당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실제로 한 비트코인 거래소가 해킹당해서 해당 거래소를 이용하던 이용자들의 자산을 30% 가까이 차감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지하경제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금 추적이 어려운만큼 세금을 거두어야 하는 국가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비트 코인 시스템의 가상화폐가 달라울 리 없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교환가치를 보증할만한 재화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외면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은 그저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는 데이터일 뿐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쓸 수 있는 통화가 있으면 좋겠고,
비트코인 시스템도 나름의 장점들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직까지는 화폐 보다는 데이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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