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여전히 그저 예산 낭비중인듯 | Diary

http://ailvastar.tistory.com/entry/사전-표준국어대사전-만들기-스타딕-컬러딕-골든딕-StarDict-ColorDict-GoldenDict


3년도 훨씬 전에 어쩌다가 관심을 가진 적이 있던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국어 공부를 하다 보니 가끔 휴대폰에 넣고 다니면 편할 것 같아서 찾아봤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9,000 원 짜리가 하나 보인다.

다운로드 횟수는 1,000회 정도로 보이고.


그리고 또 하나,

우리말365라고 해서,

카톡에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일일 최대 5개까지 전문 상담사가 질문에 답변을 해 주는 모양이다.


그런주제에,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사전 어플은 개발도 안 해 놓고,

심지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모바일 전용 페이지도 없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인 국립국어원은 예산 받아다가

학자랍시고 연구원이랍시고 있는 직원들 월급이며 연구비며 낭비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주요 결과물 중 하나인 표준국어대사전은 국민들이 접하기 힘들게 방치한다.


도대체 얘들은 뭐 하는 놈들이냐...

표준어랍시고 들먹이면서 '교양있는' 서울대 국문학과 중심 똑똑이들이 상아탑 젠가 놀이 하는 예산 낭비 기관인가?


--- 설립목적 ---

합리적인 국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체계적 조사, 연구와 언어 규범 보완 및 정비를 수행하고

국가 언어 자원을 수집하여 통합 정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국민 언어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며 국민의

원활한 의사소통 증대를 위하여 국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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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약 143 억 원의 세금을 퍼 먹었는데,

그 중 개방형 한국어 통합사전 구축(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에 35 억 원을 날렸다.

2013년에는 38 억 원을 날렸고,

2009년 사업을 시작했고,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딴 곳에도 수백억 세금으로 돈 잔치 하면서 


어째 국민들이 접할 수 있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대한 접근성은 몇 년 전이랑 달라진게 눈꼽만큼도 없을까?


3년도 훨씬 전에 적었던 말을 다시 한 번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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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써주세요 하고 잘 포장해서 배포해도 모자랄 판에,

저작권이 지들에게 있다고 겁주고는 제대로 사용도 못하게 하다니.

미친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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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수준의 예산 낭비야 부동산 잔치에 비하면 지렁이 오줌만큼도 안 되는 수준이겠지만

적어도 눈꼽만큼이라도 제대로 돌아가기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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