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 김종욱찾기 / 자이언트 / 도망자 플랜비 / 심야의FM | Review

영화 김종욱 찾기
-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영화화했다.
중간중간 뮤지컬적 기법이 등장하는데,
나 이런거 좋아해!
하지만 마지막 여주인공의 뮤지컬 무대 공연은 즐겁게 보긴 했지만 무리한 부분이었고,
예고편에서 빵빵 터지는 부분들 다 보여줘서 정작 영화 감상시에 별로였다.
몇몇 장면들은 뮤지컬이었다면 극적허용으로 그다지 어색해 보이지 않았을지 몰라도 영화라는 현실성이 강화된 장르를 택함으로 인해 많~이 어색해보였다.
커플들 사이에 끼어서 혼자 본 영화.

자이언트
- 60부작.
엄~청 길었다.
중간중간 분량 늘이기를 위한 수작들이 많이 보였다.
박진희는 여전히 좋구나~
다른 배우들은 별 느낌 없었는데, 보톡스의 정보석.
60부작 드라마의 비중 있는 배우로는 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황태섭 아들 역(황정식) 맡은 김정현은 영...
캐릭터 소화도 잘 못 했고, 후반부의 급격한 변신도 어색했다.

도망자 플랜비 Plan B
- 이나영 하나 보고 선택한 드라마인데..
영, 별로였다.
앞으로 한동안 드라마 안 볼 건데, 이런 드라마로 마무리 하다니 섭섭하다.
'너 해고야' 이 대사, 지난번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괜찮았는데,
같은 대사를 이나영이 그 분위기로 하니까 비교 되서 싫더라.
전체적으로 느낌이 없는 드라마였고, 그냥 배우와 제품 광고 퍼레이드 같은 느낌이랄까..

심야의 FM
- 수애도 내가 괜찮게 보는 배우인데,
이번 작품 그저 그랬다.
예고편 이상의 것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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