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 참석자의 의식에 대한 논란? | Diary
>2008. 5. 28. 14:44
광우병 사태로 시작된 촛불문화제의 열기가 식을줄을 모르고 있다.
그런데 내 주위에 또는 인터넷에 그 곳, 촛불문화제, 시위에 참석하는 사람들 중에는
재미로 참석하는 사람이 있다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있다.
그래, 인정한다.
과연 그 촛불문화제가 괴로운 행사라면 참여율이 지금보다는 저조할지도 모른다.
(반발심에 더 많은 참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반론은 접어두자.)
하지만, 요즘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촛불문화제에 참석할 시간에 쇼핑을 할 수도 있고,
친구와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에 갈 수도 있다.
분명 우리의 시민의식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대학생들에 의해 주도되던 이러한 행사였지만 이번에는 중고생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 시대의 대학생으로서 이번 문화제에 참석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모였다.
학생들의 촛불문화제 참여 제재라는 이해할 수 없는 조치.
경찰력에 의한 이유 없는 강제 연행.
광우병에 시선이 돌아가 있는 틈을 타서 진행하려던 대운하.
이명박, 이메가바이트, 2MB.
당신 뽑아준 사람들 거의 후회하고 있을걸?
그러게 난 처음부터 명박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했는데, 내 한 표는 너무 작더군.
더군다나 나랑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충돌하고 있잖아.
원주 혁신도시 어떻게 할 거야?
우리 집 소 좀 키우는데 원주 땅 값 안 올랐으면 어쩔뻔 했어?
이 시대 최고의 욕 : 이런 2MB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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