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비의 계절에 찾아온 6주의 기적. | Review
>2008. 5. 30. 01:38
아름다운 시골길을 따라 유우지의 생일 케이크가 배달된다.
가게 문을 닫는다며 마지막 배달은 온 빵집 아저씨.
약간은 아리송한 그들의 대화. 무슨 일일까?
가게 문을 닫는다며 마지막 배달은 온 빵집 아저씨.
약간은 아리송한 그들의 대화. 무슨 일일까?
유우지의 아빠인 타쿠미는 모든 일에 서툰 사람이다.
실패한 달걀부침을 치우다 넥타이에 묻히기도 하고..
하는 일도 서툴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쉽게 가지 못한다.
그런 타쿠미는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가보다.
죽은 아내 '미오'는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비와 함께 돌아온다.
과거의 기억은 모두 잊은 채로.
하지만 타쿠미와 유우지는 돌아온 미오와의 생활을 잘 꾸려나간다.
타쿠미와 미오는 처음부터 다시 사랑하기로 한다.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 이야기해 달라는 미오.
이렇게 이들의 회상 장면과 현재가 교차하며 진행된다.
타쿠미의 짝사랑 이야기..
하지만 영화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좀 더 가슴을 울리는 비밀스런 이야기가 남아있다.
그리고...
언제고 다시 한번 보게 될 아름다운 영화였다.
우리는.. 사랑의 끝을 알게 되어도 사랑할 수 있을까?
다케우치 유코라는 배우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이런 영화를 보면...
사랑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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