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 덫에 빠지다. | Another View

요즘에도 있겠지?
보호비.
시장판이라던가, 무슨 유흥업소라던가 하는 곳에
덩치 산만한 녀석들이 와서 한 마디 하는 거야.
앞으로 한 달에 얼마씩 상납하라고.

주인은 어떻게 할까?
별 수 있나. 돈은 내야지.
그런데 이 때 말쑥하게 차려입은 한 남자가 와서 한 마디 던지지.

아주머니, 제가 저런 놈들 얼씬도 못하게 해 드리지요.

어찌 되었든 주인장 주머니에서 돈이 나간다는 것은 변하지 않아.


그런데 이런 방식은 너무 직접적이거든.
써먹을 수 있는 곳도 한정되어 있고.
(아무 영업장이나 다 덩치큰 녀석들이 가서 깽판치는건 아니잖아.)

중간에 조금씩 세련된 방법으로 진화해 왔겠지만,
지금 내 눈에 보이는건
신종플루.
이 녀석이야.

위협을 하고 - 위협을 해소한다.

그런데 알고 있나?
그 신종플루 백신의 안정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

의도적인 살포라고 가정한다면,
무해한 백신이 이미 존재할 거야.
하지만, 굳이 무해한 백신을 줄 필요가 있을까?
어느정도 '유해'한 백신이라도 맞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말이야.
어차피 백신을 팔리게 되어 있어.

당신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어서 보건소에 갔더니 신종플루 같다는 거야.
그걸 맞으면 애가 좀 덜떨어진 녀석이 될지도 몰라.
그럼 그냥 두고볼 텐가?

덫에 걸린 사냥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
1. 덫에 걸린 부분을 자르고 도망갔다.
2. 사냥꾼에게 잡힌다.

뭐, 그러니까 내가 주절거린건 별로 쓰잘데기 없는 소리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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