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변화들 - 거지같은 현실 속에서

1. 미디어 법 내용 중에
게시판에 제재 대상이 되는 글이 올라올 경우 폐쇄가 가능하다
라는 식의 내용이 있댄다.

이게 무슨 말이냐?
마음에 안 드는 게시판(아고라 같은)에 알바들 고용해서 폐쇄시키겠다는 말이다.

내가 가는 정치.경제 게시판은 아직 아고라밖에 없어서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알바들의 존재는 120% 확실하다.
돈 받고 하는 게 아니라고는 절대 생각할 수 없는 글들로써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놈들이 있다 이거지.
미디어 법 통과되면 뻔하잖아.
지금까지 단순히 어지럽히는데 쓰이던 놈들을
이제는 여론의 공감을 얻어내는 글을 올리면서 게시판을 닫아버릴 수도 있다는 거야.

2. 도무지 뉴스를 보면 짜증이 나서 금새 꺼버리고 싶다.
한눈에 편파보도라는 게 들어오는데,
과연 관심 없는 사람들도 이게 편파적이라는 사실을 알까 싶다.
여론조작.
미디어법 통과되면 볼 것도 없잖아.

MBC 앵커 교체.
후임이 정해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경쟁력'을 위해 교체 되었다는 걸 믿어줄 사람이 있을까?

장자연 리스트 관련 수사 80% 완료 되었다는데,
박연차 리스트로 전 대통령 가족에 전 대통령 본인까지 부르네 마네 하면서
조선일보 방씨일가는 어떻게 처리할 거냐?
이명박이 90도로 인사하는 조선일보 방씨들인데 어련하겠어.

예전에 일본이 물러갔을 때,
친일파 새끼들 모조라 잡아 죽였으면 이런 거지같은 꼴 안 볼 텐데,
지금이라도 모조리 잡아 죽..이는건 좀 심한건가?
재산 모조리 환수하고 벌거벗겨서 일본으로 보내버리자고.
죽어도 안 가겠다는 놈들은 죽여서 보내버리라고.

정말 입에 풀칠하기 위해 일본놈들 밑에서 설설 기었던 사람들까지는 어찌어찌 이해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 등골 빼먹던 놈들이 지금도 득세하는건 미쳐 돌아가는 거지, 암.

태국에서 한바탕 소란스러운데,
우리도 다시 한번 뒤집어버리자고.
이번에는 가볍게 끝내지 말고,
20%의 상류층, 아니 5%, 10%의 상류층의 입맛에 맞게 바꾸지 말고,
80%의 자신을의 입맛에 맞게 뒤집어버리라고.
마음에 안 드는 놈들 모조리 뼈를 발라버려도 처음엔 혼란스럽겠지만 문제 없으니까.

종부세는 감세했으면서 국제유가는 50% 넘게 떨어졌는데도 기름값 못 내리겠다는 놈들이야.
이건 두고두고 오르내릴 말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말이지.